'티키타카' 홍현희, 탁재훈 학폭 언급에 울컥 "그 이야기는 왜…"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홍현희가 탁재훈의 뜬금없는 '학폭' 언급에 울컥했습니다.

어제(4일) 첫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카'에는 홍현희와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탁재훈은 재재와 컨츄리꼬꼬의 곡 'Gimme! Gimme!'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홍현희는 신나게 춤을 추며 흥을 돋궜습니다.

노래가 끝난 뒤 규현은 반짝이는 실로 포인트를 준 홍현희의 머리를 보며 "이런건 어디서 한거냐"며 홍현희의 패션 감각을 칭찬했습니다.

김구라 역시 "이런게 홍현희의 강점"이라며 훈훈한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탁재훈은 뜬금없이 "학교 다닐 때 사진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현희는 "갑자기 그 이야기를 왜 꺼내냐. 학교 사진 어디서 봤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학폭..."이라며 최근 불거졌던 학폭 논란을 끄집어냈습니다.

이에 홍현희는 "아니다"라며 "마음 안좋다가 여기 와서 흥이 난건데"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앞서 홍현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폭 폭로글이 올라오며 학폭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말했습니다. 이후 홍현희는 작성자를 고소했다가 대면해 사과를 받은 뒤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