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곽동연에게 분노했다.
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조사장(최영준 분)과 함께 골드바를 찾으러 지하로 가서 협박을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조사장은 빈센조와 함께 골드바들이 모인 장소에 도달한 뒤 빈센조에게 총을 겨눴다. 이어 조사장은 “나는 골드 바 하나만 있으면 된다. 해칠 생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사장은 파일이 든 골드바를 찾아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빈센조는 조사장에게 “파일을 찾는 거냐”라고 말했다. 조사장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말했다. 빈센조는 “처음부터 내게 붙어있던 이유가 그 파일 아니냐. 근데 그 안에 파일이 있을거라 생각하냐”라고 말했다. 조사장이 잠시 당황하는 틈에 빈센조는 기지를 발휘해 그를 제압했다.
이어 조사장의 정체가 국정원으로 밝혀졌다. 그는 일을 처리하던 중 빈센조를 만난 것이었으나, 이는 우연이었다고 했다. 빈센조는 “왕사장의 죽음은 우연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사장은 답하지 못했다. 빈센조는 “거짓말하는 건 애초에 알고 있었다”며 “왜 파일을 미리 찾지 않았는지, 왜 국정원 윗선에 보고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날 밀실 밖으로 나온 조사장은 빈센조에게 "아까 밀실 안에 안구 인식 장치를 넣은 것 같습니다. 아까 제 옷을 밀실 안에 넣으셨잖습니까. 옷 안에 장치가 있었습니다. 이제 건물이 무너져야 문을 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빈센조를 화나게 만들었다.
빈센조는 홍차영(전여빈 분)에게 “기요틴 파일과 금괴 모두 놓쳤다”고 말했다. 홍차영은 “그럼 이제 아무것도 못꺼내나”며 “다른 방법은 있는거죠?”라고 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빈센조는 바닥에 드러누으며 초점잃은 눈으로 “없어요. 없습니다. 건물을 무너뜨리는 방법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라고 좌절했다.
홍차영은 “어차피 뭐 그 금이 언제부터 내거였다고”라며 “그냥 살지 뭐”라고 쿨하게 말하는 척 했다. 하지만 이내 억울함에 분노를 드러냈다.
바벨그룹의 회장이었던 장한서(곽동연 분)는 야심을 품고 장준우(옥택연 분)을 공격했지만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장한서는 법무법인 우상의 대표 한승혁(조한철)에게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 근데 뭐야 이게. 잘 풀린 게 하나도 없다“며 ”장준우가 이제 나 죽이는 건 시간 문제다“라며 공포에 떨었다. 한승혁은 "절대로 그렇지
한편 tvN '빈센조'는 토,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