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살림남2’ 정성윤은 과연 10년 만에 본업인 배우로 복귀할 수 있을까.
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오디션에 도전하는 정성윤을 위한 김미려의 특급 내조 현장이 그려진다.
그동안 정성윤은 살림과 모아, 이온이의 육아를 책임지는 등 완벽한 외조로 아내의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던 상황.
그런 가운데 최근 정식 영화 오디션 제안을 받은 정성윤은 기쁘기도 했지만 너무 오랜만의 연기에 부담을 느꼈고, 아이들의 육아 공백도 걱정돼 포기하려고 했지만,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미려는 정성윤에게 “여보의 꿈도 중요해”라며 오디션 참여를 독려했다.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의 영화 오디션 성공을 위해 영화 속 역할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피자집 주인이라는 정보를 통해, 경상도 출신인 개그우먼 정경미를 섭외하는가 하면 피자 만들기 과외를 위해 전문가를 연결해
이와 관련 김미려와 함께 대본을 보면서 연기 특훈에 들어간 정성윤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배우 복귀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조의 여왕 김미려의 열띤 응원 속에 치러진 정성윤의 오디션 결과는 3일 오후 9시 15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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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