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다이어트 중간 점검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1일 소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내 몸에 무슨 일이...?!' 운동부터 식단까지 다이어트 실전 꿀팁 총 공개! 소유의 다이어트 챌린지(ep.2) 2~4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소유가 운동하는 모습과 식단을 관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그는 헬스장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트레이닝을 진행했고, 공복에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등 다이어트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주차 1일, 소유는 "오늘 치팅데이다"라며 라면, 맥주, 대게 등을 흡입했다. 이틀 후 인바디를 진행한 소유는 검사지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소유는 "62.6kg에서 61.5kg로 1.1kg가 빠졌다. 그런데 근육량은 24.1kg에서 22.8kg로 줄어들었고, 심지어 체지방량은 18.6kg에서 19.5kg로 늘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진짜 모든 게 충격적인 결과다. 복부지방도 늘었다"라며 "치팅데이 때 술을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운동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근육이 너무 빠졌다. 아침에 봤을 땐 '살 되게 많이 빠졌다' 했다. 분명 라인은 훨씬 예뻐졌는데"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집으로 돌아온 소유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고, 매우 우울하고 슬프다"며 "진짜 매일 몸무게 재지 말고, 인바디도 너무 많이 재지 말아라. 이게 사람을 미치게 한다. 짜증이 너무 난다"고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소유는 이내 "동네 친구와 만나서 매운 음식을 먹기로 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 계실 거다. 먹고 스트레스 풀고 더 빡세게 운동하면 된다"며 닭발을 먹으러 간다고 밝혀 웃음을
한편, 소유는 지난달 11일 이효리와 베이빌론(Babylon)이 각각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새 싱글 '잘자요 내사랑(Good Night MY LOVE)'를 발매했다. '잘자요 내사랑'은 아티스트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 힘든 시기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유튜브 '소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