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이 드디어 내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부터 ‘최종 업그레이드 목표’까지 직접 전해 기대를 모은다.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고 도전해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신동엽, 이민정, 김종민, 딘딘 그리고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나선 데 이어, 다니엘 헤니와 이상화, 허재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을 알려 화제를 더했다.
'업글인간'의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큰 성공 보다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업글인간'을 기획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의 기획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성장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고생’에 예능적인 포인트를 두었다”며, “소위 ‘사서 고생’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자발적 불편 챌린지’로 승화시켰다”고 전해 재미와 교훈 모두 전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다섯 MC의 조합이 신선하다는 예비 시청자들에 기대에 손창우 PD 역시 “제작진 역시 신동엽과 이민정의 케미가 상당히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민정씨는 예능 MC에 첫 도전이고, 이 자체가 ‘업글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신동엽씨와는 사적으로도 편한 사이로 알려진 만큼, 두 분이 선보일 방송에서의 케미도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그리고 “김종민씨는 다양한 불편함을 가진 40대 남성의 대표로, 예능 대세 딘딘씨는 ‘불편함’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요즘 사람’의 대표”, “마지막으로 막내인 승희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공감 100배의 리액션로 Z세대들의 대표로 활약할 것”이라며 다섯 MC들의 각 역할을 귀띔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타 다니엘 헤니와 빙속여제 이상화 등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터, 섭외 기준과 앞으로의 게스트에 대해서도 직접 밝혔다. 손창우 PD는 “업그레이드를 향한 진정성이 섭외의 제1 조건”이라고 강조하며, “업그레이드을 위해 진심으로 극복하고 싶은 불편함이 없다면 섭외를 진행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첫 방송의 게스트인 다니엘 헤니와 이상화 역시 진정성 있게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고, 그 과정이 방송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후문. 또한 “앞으로 개선하고 싶은 부모와 자식 관계, ‘핫’한 걸그룹으로서의 ‘불편함’도 그릴 계획 중”이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를 더했다.
또한 지난해 방송돼 큰 사랑을 받았던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의 정규 편성으로 돌아 온 ‘'업글인간'의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에 손창우 PD는 “파일럿에서 시작해서 8부작으로 돌아 온 만큼, 최종 목표는 정규편성”이라고 밝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손창우 PD는 “여러 인간관계의 불편함(가족간, 동료간, 남녀사이), 개인의 콤플렉스 혹은 개인의 불편함, 환경문제와 동물 복지 같은 사회적 불편함 등등 개인의 성장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불편함들의
자발적 불편 챌린지 tvN '업글인간'은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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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