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만우절의 유래를 소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이하 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아카데미 원장’ 김상중과 ‘인문학 어벤져스’ 지주연, 김소영, 윤태양, 허희, 궤도가 더욱 다양해진 주제로 지식 토크를 펼쳤다.
이날 MC 김상중은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스라소니 아카데미’가 지상판 3사,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가장 경쟁력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라고 말했다. 출연진이 깜짝 놀라며 기뻐하자 김상중은 “거짓말이다”라고 김을 뺐다.
변호사 김정현이 “왜 이런 거짓말을 (하냐)”고 묻자 김상중은 “오늘이 4월 1일, 만우절이다”라며 이유를 말했다.
이어 “서양에서는 설날이 3월 25일이다. 그러다 프랑스 왕 샤를 9세가 1564년에 ‘설날을 4월 1일로 하라’고 했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 말을 따르지 않았다. 그래서 마치 거짓으로 설 날인 마냥 선물을 주고, 행사한 것이 유래되어 만우절이 됐다”라며 소개했다.
김상중은 “그렇다면 조선 시대에는 만우절이 있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방송인 김소영은 “없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동양 철학자 윤태양은 “서양에서 왔으니 없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김상중은 “정해진 만우절은 없었지만 첫눈 오는 날에 거짓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눈이 많이
한편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