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흑백 사극 영화 '자산어보'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말 특수를 얼마나 누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는 개봉 이틀째인 1일 1만597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만371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단연 1위. 올해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을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2위를 차지한 '고질라 VS. 콩'은 1만544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1만6326명
한편,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설경구 변요한이 호흡을 밪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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