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오늘(2일) 종영...유진 죽음 선택했나[MK프리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펜트하우스2’ 유진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그의 생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오윤희(유진 분)가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 오윤희, 로건리(박은석 분), 천서진의 합작으로 주단태가 ‘나애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윤희는 하은별(최예빈 분)이 청아예술제 당시 차고 있던 목걸이를 미끼로 활용, 천서진까지 주단태에게 협조한 혐의로 경찰에 넘겼다.
배로나(김현수 분)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오윤희는 주단태, 천서진을 향한 복수를 마무리 한 뒤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다. 심수련은 연락이 되지 않은 오윤희를 찾아 나섰고, 그 곳에서 자신에게 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만약 내가 그런 무서운 짓을 하지 않았다면 주단태가 언니를 죽일 생각도 하지 않았을 거고, 로나가 죽지도 않았을 거야. 언니한테 할 수 있는 마지막 속죄할게. 안녕”이라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후 한강 다리에 서있던 오윤희가 사라진 데 이어, 편지를 보고 오열하는 심수련의 ‘비극 엔딩’이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시즌2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펜트하우스2’. 배로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오윤희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을지, 체포된 주단태와 천서진은 죗값을 받게 될지 오늘(2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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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