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만우절 깜짝 은퇴 선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노지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은퇴하네요"라는 글과 자신의 옆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오랜시간 제 곁에 붙어있느라 많이 힘들었죠? 더 잘 챙겨줬어야 되는데... 미안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노지훈은 이내 "그동안 고마웠어 머리카락아"라며 "#은퇴 #머리카락 #잘가 #이발 #머리카락 은퇴식"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첫글 읽고 깜짝 놀랐잖아요", "새로운 모습 기대할게요" 등
노지훈은 아내 이은혜, 아들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코로나19 속 일이 줄어든 가운데 가장으로서의 고민을 보인 터라 팬들은 노지훈의 게시글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노지훈은 MBN 건강정보 프로그램 '골든타임 씨그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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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노지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