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마우스’ 이승기가 또 한 번 폭풍전야를 예고하는 살기등등 눈빛으로 의문의 인물과 대면하는, 소름 돋는 ‘폐창고 무릎 결박 현장’이 포착됐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가 반전과 이변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뛰어난 미장센, 개성 강한 캐릭터에 푹 빠져 호연하는 배우들 간 시너지를 일으키며 지난 9회, 평균 % 시청률을 기록하는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극 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만취한 고무치(이희준 분)와 집 앞에서 격한 설전을 벌이던 중 고무치의 목을 있는 힘껏 조르더니 무차별적 공격을 가하는 충격 돌변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마우스’ 10회에서는 이승기가 또 한 번의 등골 서늘한 눈빛 연기로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극 중 정바름이 검은 양복을 갖춰 입은 채 폐창고에 들어선 장면. 정바름은 적대감이 한껏 느껴지는 눈빛으로 상대를 뚫어져라 노려보지만, 이내 무릎을 꿇고 만다. 그리고 무릎을 꿇은 채 등 뒤로 손이 묶여 결박된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상대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눈에 핏발까지 세워가며 응시하고 있는 것. 뇌 수술 이후 순수했던 이전과 달리, 마치 싸이코패스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듯 완전히 달라진 흑화 면모를 보인 정바름을 또다시 극심한 혼란을 겪게끔 만든 의문의 상대는 과연 누구일지, 또 정바름에게 잔인한 공격을 당했던 고무치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끊임없이 몸을 풀고, 대본 내용 및 동선을 체크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됐다. 이어 최준배 감독과 해당 씬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나눈 이승기는 슛 소리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늘 짓던 사람 좋은 미소를 싹 거두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듯 흑화한 정바름에 빙의한 메소드 연기를 펼쳐 전율을 돋게 했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는 장면 하나
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0회는 19세 시청 등급으로 편성돼,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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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