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net |
'킹덤' 제작진이 무대 세트를 둘러싸고 제기된 공정성 논란에 사과했다.
1일 오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킹덤'은 지난해 방송된 '로드 투 킹덤' 후속 프로그램으로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이 K팝 왕좌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지만 최근 1라운드 녹화 당시 무대 세트비용이 공정하게 책정되지 못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또 MC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같은 이슈에 대해 박찬욱 CP는 "방송 전 이슈가 생긴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이면서도 공정성 이슈 관련해선 "다만 녹화 중 항의에 의한 녹화 중단은 없었고, 특정팀 몰아주기 특혜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CP는 "세트에 대한 부분은 사전에 제작진과 상의하고 올린 부분이라 이로 인해 여섯 팀과 소속사에 이번 이슈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면서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의 부족했던 점들을 각 소속사와 상의했고 여섯 팀 소속사 동의하에 각자의 크리에이티브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조치해서 논란에 대한 조율을 마쳤다. 3라운드부터는 여섯 팀이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해서 이런 이슈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CP는 "여섯 팀이 모두 레전드라 불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은 여섯 팀의 무대가 더 레전드 무대가
또 유노윤호 논란 관련해선 "유노윤호는 기 촬영된 부분 3회 방송분까지 진행자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며 이후는 최강창민이 혼자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킹덤'은 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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