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아이유 “나의 20대, 감사한 인생…대한민국 최고봉은 유재석”

↑ ‘유퀴즈’ 아이유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유퀴즈’ 아이유가 ‘아이유’로 산다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아이유로 산다는 건 어떠냐”라고 궁금해 했다. 아이유는 “내가 나로 사는 건 아주 운이 좋다. 운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원하는 음악을 했을 때 사람들이 많이 들어주지 않냐. 얼마나 운이 좋은 20대냐”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대박이죠. 이런 20대는 초대박이다”라고, 조세호는 “짱이다”라고 공감했다.

아이유는 “내 20대가 진짜 즐거웠다. 골치 아프기도 했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다 칭찬하고 들어주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유재석은 “겸손하게 이야기하지만, 실력이 뒷받침 해주니까. 아이유가 느끼기에는 운도 따라줬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이유는 “감사한 인생이다. 사실 거기에 대한민국 최고봉은 유재석일 텐데. 어떠실까. 진짜 궁금하다. 이런 질문 많이 받으시겠지만”이라고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 그렇지만, 그것 만큼 감사한 만큼 내가 짊어질 부담도 있다”라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