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포스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또 다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탄생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와 사랑하는 사람과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가 보고 싶은 조금은 특별한 조제의 만남 사랑 이별을 담은 청춘 멜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원작은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이며,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주연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 등과 함께 만들었던 실사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휠체어 실세를 지며 자신만의 세계를 상상하던 조제는 할머니와 산책 중 츠네오를 만나게 된다. 멕시코로 유학을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츠네오는 우연히 조제를 구해주고, 관리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조제는 츠네오와 바다 동물원 등 바깥세상으로 나가면서 변화를 맞게 된다.
↑ 사진|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틸 |
앞서 타무로 코타로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실사 영화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 소설의 리부트”라고 말했다. 또 “원작 소설을 봤을 때 이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 생각했다. 그때 제가 가진 이미지가 엔딩에도 그대로 표현이 됐다. 저는 이 이야기가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동시에 조제의 성장기이자 츠네오의 성장기라고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타무로 코타로 감독의 말처럼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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