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트롯 매직유랑단', 송가인·'트롯전국체전' TOP8 뭉쳤다…여기가 '쇼 맛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트롯전국체전' TOP8이 '트롯 매직유랑단'으로 다시 뭉쳤다.
31일 오전 KBS2 ‘트롯 매직유랑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가수 송가인 진해성 재하 오유진 등이 참석했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트롯 전국체전’ TOP8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김용빈과 단장 송가인, MC 김신영 문세윤이 ‘핵폭탄’급 예능감을 보여주는 트로트 뮤직토크쇼다. TOP8이 경연에서 보여주지 못한 흥과 끼를 보여줄 예정이다.
단장 송가인은 "'트롯 매직유랑단'은 한마디로 '쇼 맛집'이다. '트롯전국체전'으로 사랑받은 에이스들이 모여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또 특급 게스트도 다양하게 모셨다.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송가인은 "나도 아직 부족하고 이 친구들과 기간도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 이 친구들을 끌고 잘 할 수 있을까 부담과 걱정이 됐다. 그런데 친구들이 알아서 너무 잘해준다. 특히 재하가 많이 웃겨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대로만 쭉 하다보면 이 친구들과 다같이 다시 정상의 자리로 올라가지 않을까"라며 단장이 된 각오를 다졌다.

'트롯전국체전' 금메달 진해성은 "시청자들이 금메달을 걸어주셨기 때문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트롯전국체전'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트로트가 주가 되겠지만 춤도 추고 개인기도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트롯전국체전' 은메달 재하는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나 예능적으로나 발전하고 싶어서 연구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트롯전국체전' 동메달 오유진은 "신곡으로 활동하면서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며, "'트롯전국체전'에서 끼를 많이 안부렸다.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끼를 더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트롯 매직유랑단'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단장 송가인은 "기존 예능에서는 노래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각자의 매력을 발산 할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 다른 무대와는 차별되지 않을가 싶다"며 "노래 무대 외에도 개인기 무대가 재밌는게 많다. 개인기 무대들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한 분 한 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거다"라며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31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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