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과 션이 대식가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에서는 평창동 산꼭대기 집을 찾은 양치승 관장의 ‘머슴살이’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한참 저녁을 맛있게 먹던 양치승과 션을 보며 강호동은 “진짜 많이 드신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션은 “가장 많이 음식을 먹었을 때가 20대 초반이다.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밥은 8공기 먹었다. 고기는 몇 인분 먹었는지 모른다. 근데 오늘 그 기록 깰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치승과 션은 밥은 더 추가해 먹었다.
이를 본 임지호 셰프는 “여기 두 번 부르면 안 될 것 같다. 쌀독 비게 생겼다”라고 했고 강호동은 “우리 살림 거덜 날 것 같다”고 공감했다. 임지호는 말과 달리 잘 먹는 두 사람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고기 좀 더 구워줄까”라며 고기를 더 준비했다.
강호동은 “고기 구워지는 소리 들리냐. 이게 사실은 할머니의 마음의 소리다”라고 말해 양치승의 감성을 자극했다.
임지호는 “지금 치승이는 할머니 집에 온 거다”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임지호는 “치승이 친구들이 겁나게 잘 먹네. 겁나 먹어부러야”라며 사투리를 선보였다.
강호동이 “손주 이렇게 제육볶음 만들어서 먹이니까 기분이 어떠하냐”고 질문하자 임지호는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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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더 먹고 가'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