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이 아들 연우에게 “누나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라서 행복한 365일’이라는 부제로 도플갱어 가족의 단란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밤 신기한 과학 실험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연우는 “아빠 근데 저 어떤 누나가 버스 가는 길에 선물을 줬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도경완이 “어떤 선물?”이라고 묻자 연우는 “팽이. 하영이 것도 줬다. 하영이는 스티커다”라고 대답했다.
도경완이 “어떤 누나가?”라며 놀라자 연우는 “이름은 안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몇 학년인데?”라며 집요하게 질문했고, 연우는 “3학년 정도(같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도경완은 “3학년이면 너보다 2살 많네. 아빠도 2살 많은 누나랑(결혼했다)...누나는 조심해”라고 조언했다. 연우는 “왜요?”라며 순진하게 물어봤고 도경완은 “아빠가 결혼을 해보니까 누나는 조심
이를 듣던 하영이는 “아하. 엄마는 사랑스러우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은 가수 장윤정과 2013년 결혼, 아들 연우, 딸 하영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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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