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감독이 코로나 때문에 타격을 입은 뮤지컬계를 걱정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진 뮤지컬계를 걱정하는 김문정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을 마친 명성황후 팀은 정부의 거리두기 발표에 촉각을 세웠다. 김문정 감독은 "2.5단계 유지면 공연 못한다"고 좌절했다. 김 감독은 "2.5단계 방역 수칙의 경우 객석의 30%만 오픈해야 돼서 제작사 측에선 적자 때문에 공연을 못한다"며 "기약없이 기다리게 된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감독은 월급제가 아닌 회당 공연의 페이를 받고 있으니까 공연이 이뤄져야 수입이 생기는데 수입이 없어진다"며 "연습기간에는 개런티 없이 연습하는데 공연이 밀리면 계속 연습만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스태프들과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