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배우 송희준 인스타그램 |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 파양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송희준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두 달 전쯤 마당과 벽을 공유하는 옆집에 어린 진돗개가 분양돼 왔다”며 “모네는 그 개의 기척이 느껴지면 잠을 자지 못하고 밤새 짖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밥도 먹지 않고 그나마 먹은 것은 토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병원에서 스트레스라고 해서 이사할 집을 구하는 동안 본가 부모님이 모네를 맡아주셨다”면서 “본가에서 모네는 다시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희준은 모네를 키울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최근 암으로 투병 중이신 아버지의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 병원에 입·통원하는 일이 잦아져 어머니의 친구분께서 함께 돌봐 주시기로 했다”며 “그러다 그분이 모네를 맡아 키우고 싶다고 했다. 아버지 건강 상태를 보며 부모님과 집을 합쳐야 할 상황도 고려해야 했기에 입양처에 모네가 저를 떠나 있는 현재의 상황을 말씀드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네를 돌봐 주시기로 한 분이 입양 심사를 받고 싶어 한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입양처에서) 모네를 데려가셨다”면서 “제 미숙한 결정으로 모네를 떠나보내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모네에게 너무 미안하고 입양처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어제(27일) 한 인스타그램에는 “작년에 입양갔던 모네가 돌아왔어요.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고요”라며 “오늘 아침에 데러와보니 피부가 상할 수 있을 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
송희준은 2015년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데뷔해 모델로 활동했으며 2018년 영화 ‘히스테리아’를 거쳐 영화 ‘이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 출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