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간미연이 눈물 고백을 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짝꿍 특집’ 메뉴 개발 대결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간미연은 남편 황바울과 짝꿍을 이뤄 특별한 아이디어 메뉴를 선보일 예정. 이 과정에서 간미연-황바울 부부의 눈물과 감동의 고백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황바울은 아내 간미연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자취 요리의 달인이라는 황바울은 자신만의 신박한 레시피로 미역국, 게살덮밥, 섞박지, 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 아내 간미연의 생일상을 차렸다. 조금은 어설픈 비주얼과는 다른 깜짝 놀랄 맛에 아내 간미연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황바울의 생일 이벤트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한 달에 용돈 50만원을 받는 황바울이 용돈을 모아, 아내 간미연을 위해 두둑한 현금과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 VCR을 보는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가운데 간미연의 반응은 다소 의외였다. 남편 황바울의 선물에 “나 다 써도 돼? 정말 내가 다 써도 돼?”라며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하는 반응을 보인 것.
이후 인터뷰에서 간미연은 “가수로 데뷔해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었다. 내가 벌었지만 ‘내 돈’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가족의 생활비였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고 한다. 이어 간미연은 “어렸을 때부터 포기하는 법을 빨리 배운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돈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이 된 거 같다. 나를 위해서는 작은 돈도 쓰는 것이 너무 아깝다”라며 ‘다 당신을 위해 쓰라’는 남편 황바울의 선물에 당황하며 망설였던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아내 간미연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황바울은 “아내가 많이 참고 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아내가 돈 걱정 덜 하고 하고 싶었던 것 다 하게 해주고 싶다. 조금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라며 울컥 눈물까지 보여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간미연-황바울 부부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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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