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가 이태원 술집을 결국 철거한다.
강원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넘게 마음 고생하다 결국 문닫고 ‘문나이트’ 인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젠 ‘문나이트’ 이름 자체를 포기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 안데 음향, 조명, 디제이, 바닥, 벽, 간판까지 다 뜯어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기다릴겁니다”라며 “권리금을 포기했고 보증금 중 1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데 그동안 ‘문나이트’에 관심 가져 주신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잘된걸거야”라고 위로했다.
강원래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11월 매각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철거 결정을 내리게 된 것.
클론 출신 강원래는지난 2018년 가을부터 데뷔 전 추억의 산실인 이태원에서 라운지펍 ‘문나이트’를 운영해왔다.
강원래는 앞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비판하며 “급발전했던 90년대의 댄스 뮤직에 큰 영향을 줬던 이태원의 춤 문화. 이태원에서 춤과 음악을 공유했던 스트리트 댄서들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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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강원래 인스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