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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테이와 조환지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블루레인'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테이, 윤형렬, 양지원, 김산호, 임강성, 임정모 등이 참석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에 선 조환지는 지난 2019년 초연 당시를 회상했다. 조환지는 "당시 준비기간이 얼마 없었다"면서 "짧은 시간동안 최선의 노력을 했는데 그때를 돌아보면 비어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 많이 채웠다. 채운 만큼 배우들과 시너지를 내고있다고 생각한다. 볼거리도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극장에서 하는 뮤지컬들과 비교하자면 소극장 무대에서 보기 힘든 조명 등 퀄리티 있는 무대다. 배우진이 풍부하고 노래도 잘한다. 어떤 조합의 캐스팅으로 와도 구멍이 없다.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이는 "조연도 완성도 있었다"면서 "재연은 더 많은 가지가 있다고 봐주면 괜찮을 것 같다. 욕심을 가지고 한다. 루크가 주인공이다. 따라가면서 다른 캐릭터도 따라가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리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