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생일을 맞아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박지연 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합니다. 받는 게 익숙지 않다며, 안 받아도 된다며, 생일은 무슨 생일이냐며. 축하받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네요. 참 소심한 관종인가 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느낀 감정처럼 앞으로 더 특별한 날을 선물해야겠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겁이 나기도 해요. 언제 갑자기 더 아파 이 행복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까 봐. 지금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사랑하고 느끼며 살래요"라고 지금의 행복을 전했다.
박지연 씨는 "언젠가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이란 걸 선물해드릴게요. 생일 감성=새벽 감성ㅋㅋㅋ"이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지연 씨의 남편 이수근과 두 아들
이를 본 개그우먼 김민경은 "내 사랑 생일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근과 박지연 씨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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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