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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거제 해녀들의 놀라운 워라밸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거제 30대 해녀 듀오 우정민, 진소희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해녀 후배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해녀 장점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진소희는 "다이어트를 안 해도 되고, 하루 물질은 4시간이다. 그 이후에는 마음대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저는 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우정민은 "저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빈번하게 생긴다. 그런데 출퇴근에 엄격한 일반적인 회사와는 달리 근무 시간 조율이 쉽다. 선주님께 양해만 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진소희는 "사람과의 스트레스가 없다. 오직 나와의 싸움이라 내가 일한 만큼만 번다"고 말했고, 우정민은 "애주가인데 내 손으로 직접 딴 자연산 안주가 365일 대기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술을 못 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후배를 받으려면 중요한 정보 중 하나가 수입인데, 한 달에 최고 많
한편,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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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 Joy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