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
방송인 함소원이 연예인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함소원은 어제(22일) 인스타그램에 "인연. 힘들어 본 사람이 힘듦을 알고. 아파본 사람이 아픔을 알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면서 "우리 이제 아파도봤고 고생도 했고 추워도봤는데 이젠 좋은 봄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가 담겼습니다.
이 누리꾼은 함소원에 "언니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공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상처를 받는 것 같아 속상하다"면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 많다. 같이 힘내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함소원은 "공인이라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서 "원래 인간은 부족하고 실수하고 실패하고 그러면서 나아가고 성숙해 가는 것인데 가끔은 고인은 완벽하게 조금의 실수도 용납이 안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함소원은 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언급하며 "어느 누구라도 24시간 카메라를 달고 관찰한다면 그리 완벽한 인간이 몇이나 될까란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다가오셔서 희망 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웃어도 주시면 겨울이 지나 봄이 되어 개나리가 피듯이 제 마음에도 봄이 와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내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보면 아파본 것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닌 듯하다. 아프면서 성숙해가는 것인데. 앞으로도 또 함소원은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할텐데 그때마다 잊지 말고 또 용기를 달라. 또 반성하고 성숙해서 또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마음이 힘들때 연락달라. 그때는 저도 아파봤기에 이해해드리고 위로해드리겠다. 언제든 반가운 연락 기다리겠다.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이를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파경설이 불거졌으나 일주일만에 화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