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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용녀가 유기견 보호소 화재 후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유기견의 대모'로 유명한 배우 이용녀의 근황이 그려졌다.
최근 화재 사고로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가 전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위 때문에 지붕 위에 쳐둔 비닐이 열에 녹아 연탄난로 위에 떨어졌고, 비닐이 순식간에 타버려 60평이 남짓한 집과 약 80마리의 강아지들을 덮친 것.
한 자원 봉사자는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다 타버리니까 이장님한테 가서 바지랑 옷을 얻어입고 오셨다. 팬티 한장 남은게 없다"며 "이틀 동안 전기가 안들어왔다. 견사에서 전기도 없이 주무셨다. 애들(개) 때문에 일절 보호소 밖을 나가지 않는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이용녀는 현재 견사에서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TV조선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