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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용녀가 유기견 보호소 화재 후 견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유기견의 대모'로 유명한 배우 이용녀의 근황이 그려졌다.
최근 화재 사고로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가 전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위 때문에 지붕 위에 쳐둔 비닐이 열에 녹아 연탄난로 위에 떨어졌고, 비닐이 순식간에 타버려 60평이 남짓한 집과 약 80마리의 강아지들을 덮친 것.
한 자원 봉사자는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다 타버려서 (이용녀가) 이장님한테 가서 바지랑 옷을 얻어 입고 오셨다. 팬티 한장 남은 게 없다. 이틀 동안 전기가 안 들어와서 견
이용녀는 현재 견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기견에 대해 묻자 “원래 80마리 정도인데, 임보 보내기도 하고 지금은 30여 마리와 생활 중이다. 운이 좋은 게 지난달 14마리가 입양 갔다. 어떻게 보면 하늘이 도운 것”이라고 말했다.
skyb1842@mk.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