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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예능 '구해줘 홈즈'가 100회를 맞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역학조사관의 보금자리 찾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은 '개국공신'인 강다니엘이 출격했다. 1년만에 재출연한 강다니엘은 집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박나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더라"고 물었고 강다니엘은 "맞다. 취향이 확고한 편이다. 우드가 좋다"고 말해 이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복팀과 덕팀은 충북 오성에서 서울로 발령받아온 역학조사관 의뢰인의 집 찾기에 나섰다. 의뢰인은 바쁜 와중에 발령을 받으면서 출퇴근에만 5~6시간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의뢰인은 또 "아이를 볼 수 있는 시간도 없어졌다. 엄마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양육자가 바뀌니 아이에게도 문제가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아이가 불안 증세를 보여 휴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조건은 친정인 서울 남부와 시댁인 경기 용인에서 차로 1시간 이내의 지역에 위치한 단층 구도 매물이었다. 또 방 3개, 화장실 2개, 놀이방과 재택근무 공간 등을 갖춘 5억원 가량의 매물을 원했다.
먼저 복팀은 강동구 고덕동의 전세가 5억원 집을 찾았다. 이 주택은 1986년 준공된 집으로 지난 2018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모던한 느낌을 주는 이 집은 화이트톤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덕팀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안방과 이어진 작업실이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이 원한 업무 공간에 부합해보였다.
복팀의 2호 매물은 전세가 5억원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 '핑크났네 핑크났어!'였다.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한 이 매물은 산과 공원이 근처에 있었고 주방에 수납공간도 충분했다. 덕팀의 2호 매물은 용인에 위치한 전세가 5억 8천만원의 '알함브라 궁전'. 중문을 열자마자 거실과 로비가 있었다. 거실과 연결된 주방, 다이닝룸. 보조주방 등 넓은 공간 활용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복팀과 덕팀은 각각 '핑크났네 핑크났어'와 '알함브라 궁전'을 선택했고 의뢰인은 복팀 매물을 선택했다.
복팀은 이번 승리로 7개월만에 덕팀을 앞지르며 역전을 하게됐다. 양세형은 "100회에서 이겼다. 그 어느때보다 좋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이사 갈 집을 알아볼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쁜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해주는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설 파일럿 예능으로 처음 공개된 '구해줘 홈즈'는 스타들이 집을 구해준다는 콘셉트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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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