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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아들' 송강이 tvN '나빌레라'로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가 오늘(22일) 첫방송한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로 별점 만점, 평점 10점의 동명의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송강은 전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연타 흥행 홈런을 치며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은만큼, '나빌레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송강은 극중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스물셋 청년 ‘채록’으로 분한다. 고된 현실을 살아가는 것조차 버거운 채록은 삶의 끝자락에서 못다 이룬 꿈 발레를 위해 도전에 나선 ‘덕출(박인환 분)’과 만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특히 ‘나빌레라’는 ‘47년차 사제듀오’ 스물셋 스승과 일흔 제자의 발레 브로맨스, 아름답고도 현실감있게 펼쳐질 두 사람의 꿈을 향한 청춘 기록, 여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을 송강의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송강은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이후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유도 선수에서 음악 천재까지, 다양한 역할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과 배움을 바탕 삼아 연기자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빌레라’ 제작진은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송강이 ‘나빌레라’를 만나 최대 전성기 맞이를 예고한다”고 운을 뗀 뒤 “송강이 놀라운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당겨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극중 채록의 서사에 폭발력을 더할 송강의 섬세하고도 깊은 울림을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을 연출한 한동화 감독과 ‘터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22일 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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