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베트남 이민 고려, 돈의 기운 느꼈다”(대만신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베트남 이민 고려 계획을 밝혔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함소원은 중국에서 터진 경험을 전하며 “한국에서 안 되나보다 싶어 중국으로 넘어갔는데 한방이 터졌다. 지나고 보니까 나 자신을 믿는 게 생겼다”며 “중국 시장의 맛을 이미 봤다. 코로나19 전 베트남에 갔는데 그 느낌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을 생각한 것은 오래됐다. 제가 생각하는 시장은 베트남에 가족이 다 같이 가는 것이다. 저는 사업하고 남편은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것”이라며 “언제 갈까만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함소원은 “(남편은) 연예인이 아닌데도 제가 중국에서 활동했을 당시 웨이보 팔로워 수보다 많다. ‘내가 네 얼굴로 태어났다면 세계를 제패했을 것’이라고 항상 말한다”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남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 만신은 “조상의 복을 받고 사는데 본거주지가 바뀌면 탈이 난다”며 “이민은 안된다”고 말렸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이별수를 조심해야 한다. 서로에게 실망하고 서운해지고 회의감을 느끼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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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