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 사진|허지웅 SNS |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손흥민에 대해 욕설을 한 감스트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 세대 불문 대중을 상대하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사명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도티는 "건강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제 조카들도 제 채널을 보니까 나름 디지털이라도 자체 심의를 많이 거쳤다. 언젠가 제 아이가 볼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허지웅이 '책임감을 느끼냐'고 묻자 도티는 "정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개인 채널의 매체력이라는 게, 소수의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분명히 대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면서 "크리에이터나 창작자들은 여러모로 본인 콘텐츠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 감스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허지웅이 이같은 발언을 하며 특정인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최근
감스트는 지난 15일 손흥민이 EPL 경기 도중 부상으로 10여분 만에 교체되자 'XX같은 XX'라고 표현했다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명백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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