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선주문량 50만장 넘었다…여자 솔로 최다

↑ 블랙핑크 로제 /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 싱글이 선주문량만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습니다.

오늘(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내일(16일) 피지컬 앨범으로 출시되는 로제의 싱글 1집 'R' 선주문 수량이 5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국내 여성 솔로 가수의 단일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선주문량으로, 소속사에 따르면 CD가 40만4천318장, 키트(KIT)가 4만9천58장, LP가 5만2천129장 예약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뿐만 아닌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구매했습니다.

'R'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사흘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소속사는 'R'이 이 차트에서 현재까지 총 110만 장 이상 판매됐다며 "K팝 아티스트의 일반적인 100만 장 돌파 시점보다 두 배 더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중국 음악 사이트인 쿠거우뮤직과 쿠워뮤직 차트에서도 이 앨범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QQ뮤직 신곡∙급상승∙유행지수∙뮤직비디오 차트 등 5개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음원 역시 흥행하고 있습니다. 쿠거우뮤직, 쿠워뮤직에서도 일간 및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곡은 앞서 발매 직후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는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