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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보이그룹 싸이퍼 멤버 탄이 데뷔 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싸이퍼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싸이퍼를 제작한 비가 맡았다.
탄은 과거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NO.MERCY(노머시)’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우승한 멤버들은 그룹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탄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데뷔 준비를 하는데 저는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군대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갔는데 '아 해야겠구나' 했다. 군대 다녀와서 다시 시작했다"고 말하며 힘들었던 상황이 떠올랐는지 울먹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탄은 또 "지금도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이랑 연락 잘 하고 있다. 데뷔에 앞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일을 포기 안하겠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는 생각을 한다. 연습을 오래 해왔고 그걸 포기하기엔 아쉬움 많이 남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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