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 데뷔소감 "비 덕에 포기안해…설레고 떨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7인조 보이그룹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싸이퍼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싸이퍼를 제작한 비가 맡았다.
이날 탄은 "연습생 생활을 11년하고 데뷔한다"면서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믿고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하게됐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 케이타는 "일본에서 연습생을 시작해 8년 정도했다. 이제 보여드릴 수 있다는게 행복하고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도환은 "케이타 형이나 탄 형처럼 연습생을 길게하진 않았지만 한번 포기할 뻔했다. 그런데 (정)지훈이 형이 잡아줬다. (지금은) 포기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싸이퍼는 오늘(15일) 오후 6시 데뷔 타이틀곡 '안꿀려'를 발매한다. '안꿀려'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내용의 노래다. 짝사랑하는 그녀와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른 남자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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