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이 펫로스 증후군을 고백했다.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전통적인 도그 스포츠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성취, 감동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8일 첫 방송돼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 모았다.
15일 방송되는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이태성과 두 반려견 카오, 몬드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미 예능 및 드라마에 출연, 치명적 귀여움을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셀럽견 카오와 몬드, 영락없는 반려견 바보 이태성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이태성은 카오, 몬드의 모닝뽀뽀로 잠에서 깼다. 이태성은 애교 넘치는 카오와 몬드를 향해 “인형이 따로 없네”라며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외에도 아이들의 밥을 먼저 챙겨준 뒤 자신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반려견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태성이 이렇게 카오, 몬드에게 애정을 듬뿍 쏟게 된 이유는, 카오와 몬드가 이태성의 펫로스 증후군을 긍정적으로 바꿔줬기 때문이라고. 이태성은 어릴 적부터 함께 했던 반려견을 가슴 아프게 안락사로 떠나보내야 했던 기억이 있다. 이에 이태성은 “다시는 반려견과 같이 못 살겠다고 생각했다. 펫로스 증후군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 이태성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카오와 몬드. 이태성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가 된 카오와 몬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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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