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올해의 황금촬영상 최우수남우상을 수상했다.
조진웅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블랙머니'로 최우수남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의미 깊은 행사다.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블랙머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금융 범죄 수사극으로, 조진웅은 영화 '블랙머니'에서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이 없는 '막프로' 검사 양민혁 역으로 분했다.
이날 조진웅은 "'블랙머니'를 시작할 때부터 영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에
이어 "대한민국 영화는 아름다운 정의를 지지한다. 그 마음에 꼭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영화 '경관의 피(가제)'와 '대외비: 권력의 탄생(가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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