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연출한 로드 무비 '스프링 송'이 4월 개봉한다.
11일 배급사 (주)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프링 송'은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로 유준상의 제작·감독·각본·주연을 맡아 시선을 끈다.
그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 앞서 유준상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이자 감독 데뷔작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2016)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두 번째 장편 '아직 안 끝났어'(2019)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감독으로서도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스프링 송' 역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유준상이 변함과 변하지 않음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 작품이다.
유준상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본인의 밴드 J n joy 20 멤버 이준화, 일본 뮤지컬 배우 아키노리 나카가와, 연극은 물론
영화의 OST 모두 유준상과 이준화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구성돼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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