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출신 오종혁(38)이 오는 4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지난해 5월 올릴 예정이던 결혼식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가까이 연기된 상태였다.
오종혁은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로 상황을 보고 있었지만 더 이상 미루기엔 양가 부모님들에게도 죄송스러워 다음 달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며 “지금 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결혼이라는 형식을 통해 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앞서 예비신부에 대해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다.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애정을 전했다.
오종혁은 “열심히 사는 것이 목표다.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여름께 새 뮤지컬에 들어갈 것 같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 ‘살맛납니다’ ‘근무중 이상무’ 영화 ‘무수단’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했다.
뮤지컬 무대에서의 활약은 더 돋보였다. ‘온에어’ ‘쓰릴미’ ‘그날들’ ‘웨딩싱어’ 연극 ‘킬롤로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이기도 한 오종혁은 이달 23일 첫방송 되는 채널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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