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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희 반박 학폭 의혹 부인 사진=MK스포츠 DB |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스)는 11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홍현희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들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누리꾼 A씨가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시절 안찔리니?”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고등학생 당시 홍현희가 물리적인 학폭은 없었지만 정서적 왕따를 가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왜 왕따를 당했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딱히 너랑 어떠한 관계가 있던 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J양을 왕따 만들어 즐거워했니? J양의 외모를 지적하며 왕따 시키던 모습도 떠올라. 정말 선한 친구였는데 말이야”라고 덧붙였다.
A씨는 홍현희가 뒷자리에서 지우개 가루를 던지며 욕을 하고, 급식을 먹을 때는 밥과 반찬은 손가락 만큼 던져주고 비웃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 그는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 같았고,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를 다녔으며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이후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이하 홍현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 학교 폭력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습니다.
홍현희 씨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들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