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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도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시절 안찔리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동여고 졸업사진을 인증한 작성자 A씨는 "영동여고 1학년 재학시절 너희들 무리 주도 하에 왕따 당했던 K야"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지금의 나의 삶에 굳이 상기하고 언급해서 귀찮고 시끄러운 일을 만들까 싶어 티비를 볼 때마다 기분나쁘고 생각나는걸 참고 넘어갔는데, 내가 왜 그래야하는지 기억들이 떠오를 때마다 너무 아파 더는 불편하기 싫어서 글을 쓴다"면서 "나는 여전히 왜 왕따를 당했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딱히 너랑 어떠한 관계가 있던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J양을 왕따 만들어 즐거워했나. J양의 외모를 지적하며 왕따 시키던 모습도 떠오른다. 정말 선한 친구였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자리 뒤에서 지우개 가루 던지며 욕하고, 급식 먹을 때 밥이며 반찬이며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던 그 얼굴과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난 급식도 신청하지 않고, 매일 점심을 밖으로 나가 매점에서 빵으로 대체했다. 학기 말엔 짝꿍도 없어서 J랑 앉으니 왕따끼리 앉았다고 놀리고, 2학년 때는 다른 반이 되어 정상적으로 친구들을 사귀니 아침 등교길에 주변 모두가 들을 수 있는 큰소리로 ‘쟤 왕따 탈출했다며?’ 라고 수치스럽게 면박줬다"고 구체적인 정황을 들기도 했다.
작성자는 또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 같았고,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를 다녔으며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이후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 전부 기억나지 않을 뿐더러 내가 언급한 내용은 요새 이슈에 비하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한참 예민하던 사춘기에 당하던 입장에서는 정말 죽고싶을 만큼 괴롭고 왕따라는 상처로 남아 평생 아프다는걸 알았으면 한다"고 힘들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너의 언행으로 인해 계속 트라우마로 지내는 사람이 있는데, 방송에서 개그하는 자체도 나대는것도 참 거북하다. 과연 너는 지
이와 관련해 홍현희 소속사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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