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前)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군사재판이 계속된다.
1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횡령, 특경법 위반 등 혐의 관련 12차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는 특경법 위반 혐의 및 식품위생범 위반 혐의 관련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승리는 2019년 2월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17차례 경찰 조사 끝 지난해 초 불구속 기소됐다. 승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총 8개였으나 이날 특수폭행교사혐의가 추가돼 9개 혐의로 불어났다.
승리는 본격 재판을 앞둔 지난해 3월 9일 군 입대하면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공판에는 '버닝썬' 단톡방 멤버인 정준영이 증인으로 출석해 성매매 알선 혐의 및 특수폭행교사혐의 관련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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