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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지은. 사진|KBS 유튜브 캡처 |
배우 이지은(52)이 8일 서울 중구 자택에서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부검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인의 신고를 받고 119와 함께 현장에 갔다. (사망 원인을 추정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지은은 아들 입대 이후 홀로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과 연락이 됐냐”는 질문에 “아들과 연락이 됐다”고 했다.
이지은은 데뷔 초기부터 보이시한 매력과 이국적인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1990년대 ‘젊은이의 양지’ ‘컬러’ ‘며느리 삼국지’, ‘왕과비’, ‘남의 속도 모르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이후 지난 2000년 12월 벤처 사업가 이진성 씨와 결혼해 연예계를 완전히 떠난 그는 한때 어린이 미용실 체인 사업을 한다는 근황과 함께 컴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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