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왼쪽)-왕빛나. 사진|스타투데이 DB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달이 뜨는 강’ 배우들이 의리로 똘똘 뭉쳤다. 지수가 하차하며 위기에 빠진 가운데, 일부 배우가 재촬영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고 나섰다.
KBS2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은 최근 온달 역으로 출연한 지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수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고, 4일 지수가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학폭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하차하게 했다.
이에 나인우가 온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20부작 ‘달이 뜨는 강’은 이미 18회까지 촬영을 마쳤던 상황. 지수 분량을 편집하고 7회부터 나인우가 교체 투입되면서 재촬영에 돌입하게 됐고, 일부 배우들은 재촬영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달이 뜨는 강’ 관계자는 “이지훈 왕빛나 기은세 류의현 김희정 등 일부 배우들이 제작진에 재촬영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 7회는 6.7%, 8.7%
위기 앞에서 ‘달이 뜨는 강’은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새롭게 달리는 ‘달이 뜨는 강’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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