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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나인우가 지수의 그림자를 완벽히 지웠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 7회에서는 온달(나인우 분)의 모습이 첫 등장했다.
온달은 평강이 모든 기억을 되찾고 궁으로 돌아간 것에 상심했다. 온달의 모친 사씨(황영희 분)는 "다 잊어버리라"고 말했지만 온달은 평강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앞서 온달 역에는 배우 지수가 출연 중이었으나 학폭 의혹을 인정하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나인우가 지수의 뒤를 이어 온달 역으로 합류했다.
온달 역의 나인우는 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를 하고는 아무말 없이 저잣거리를 걸어나가며 첫 등장했다. 당초 나인우는 9회부터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나인우는 지난 주말 재촬영에 돌입, 7회부터 함께하게 됐다. 나인우는 지수의 빈자리를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 속 평강(김소현 분) 공주 이야기를 재해석해 안방극장에 부활시킨 퓨전 사극으로, 첫 방송 이후 월화극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사랑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