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과 이상민이 자신의 ‘실패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탁재훈과 이상민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의 미스터리 하우스를 둘러보던 중 이승기는 사부들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잠시만 설마... 설마 오늘은 사부님이 두분이에요?”라고 물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멤버들을 만났지만 멤버들은 “아무리 그래도 사부님은 아니실거 같은데...”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승기는 “저희가 믿어지지가 않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너네 정말 모르고 있었냐”며 “오늘의 사부는 우리가 맞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아닌거 같은데...”라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아니 세형아 맞다고”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아마 이 두분이 나설정도면 오늘의 진짜 사부는 어마어마한 분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승기는 “그러니까 이 두분은 메인이 아니라 도와주시는 분이란 이야기야?”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당황하며 “사부면 와~하고 두 명 울고, 와 오늘의 사부 음악 나오고 너네 놀랄줄 알았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웃겼다.
이날 이상민은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실패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누구나 실패를 합니다. 성공한 사람도 수없이 실패를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상민은 화면에 ‘77’이라는 숫자를 띄웠다. “저는 77번의 사업실패를 겪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우는 “왜 이렇게 사기를 많이 당하셨어요?”라고 물어 주변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이상민은 “사업을 하다 실패하면 사기꾼이되고 성공을하면 사장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우는 “그럼 사기꾼이시겠네요”라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탁재훈은 “은우씨, 여기 범인을 밝히는 자리가 아니에요”라며 수습했다.
이어서 차은우는 탁재훈에게 “왜 결혼에 실패하셨느냐”고 물었다. 당황한 탁재훈은 “아주 좋은 질문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결혼한 건 형수가 돈이 많은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탁재훈은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라며 “말이 안되는 거다”고 당황하며 말했다. 양세형은 “사랑이 아니라 돈 때문에 만난 거 아니냐”고 공격했다. 탁재훈은 “사랑한다는 가정하에 그러면 돈 있는 여자냐, 돈 없는 여자냐”고 양세형에게 물었다. 양세형은 “전 돈 없는 여자다. 이유는 제가 채워주고 싶어서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그런 거지 같은 얘기 하지 말아라”고 대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어 서로의 실패담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승기는 “어디서 말 안한 실패인데 한 번 이야기해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지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3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