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정인 4년 전 발매곡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역주행, 유튜브 조회수 폭발 등의 쾌거를 이뤘다. 그는 "잊었던 미래를 꿈꾼다"는 소감을 남겼다.
유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4년 전과 너무 다른 세상에서 오늘을 맞이하네요! 기대도 해본 적 없는 하루. 내 인생에 역전은 없을거라 생각해 왔어요. 여러분들 한분 한분 덕분에 꾸던 꿈을 이루고 잊었던 미래를 꿈꾸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당연해지지 않게, 감사함을 마음에 품고 좀 더 성숙해지겠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요 우리. 저에게 왔듯, 여러분들께도 오고있을 그 모든 것들을"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 '롤린'은 지난 2017년 3월 7일 발매됐던 곡으로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K팝 팬들로부터 '불후의 명곡'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군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브레이브걸스가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무대를 즐기는 모습과 군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댓글 모음' 영상으로 업로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롤린'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놀라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다음은 유정 글 전문이다>
4년 전과 너무 다른 세상에서 오늘을 맞이하네요!
기대도 해본 적
여러분들 한분한분 덕분에 꾸던 꿈을 이루고 잊었던 미래를 꿈꾸네요.
당연해지지 않게, 감사함을 마음에 품고 좀 더 성숙해지겠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요 우리.
저에게 왔듯, 여러분들께도 오고있을 그 모든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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