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순 없어’ 지상렬과 신봉선이 팽락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가졌다. 의외의 핑크빛 기류다.
오늘(7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후배 지상렬과 신봉선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 팽락부부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개그맨 지상렬과 만났다. 지상렬은 인천 토박이로 팽락 부부에게 차이나타운 곳곳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며 가이드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이어 지상렬의 단골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팽현숙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빨리 오라"라고 재촉했다. 팽현숙은 “상렬 씨 소개해주려고 아리따운 여성을 한 명 불렀다”라며 지상렬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주인공은 바로 신봉선이었다.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지상렬과 신봉선은 당황하며 "반신욕도 할 수 있는 형제 같은 사이다"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최양락은 “죽기 전에 너희가 개그맨 부부 17호 되는 것 보고 싶다”라며 막무가내 소개팅을 주선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팽락 부부는 두 사람을 위해 자리까지 피해줬다. 묘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던 지상렬은 “처음 느껴보는 새로운 온도"라고 말을 꺼냈다. 신봉선도 “이런 감정 처음 느껴본다. 오늘은 남자 지상렬로
식사 후 월미도를 방문한 네 사람은 갈매기 밥 주기에 나섰다. 신봉선이 지상렬의 어깨에 묻은 갈매기 똥을 닦아주자 팽현숙은 “너넨 끝났다! 똥 닦아주면 끝난 거야!”라는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