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에이프릴 채원, EBS 영상 등장 비판 봇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최근 왕따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에이프릴 김채원이 EBS 프로그램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예고편에 등장해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EBS는 유튜브에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1화 예고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펭수와 김채원이 등장해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1’을 외치며 첫방송 일이 하루 남았음을 알렸다. 영상 앞부분 아주 짧게 등장했지만, 누리꾼들은 최근 에이프릴 왕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에이프릴 멤버 출연분을 편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EBS는 교육방송이고 많은 학생이 이 영상을 시청할 텐데 그룹 멤버 왕따시킨 멤버를 출연시키는 게 과연 좋은 방향일까?”, “EBS 교육방송이 자라나는 학생들한테 바른 교육이 아닌 가해폭력 왕따를 어떻게 하는지 가르치려고 하나 보네”, ““다른 곳은 최근에 막 찍은 것도 급하게 내리고 미루는 분위긴데 ebs가 이러면 안 되죠. 다른 영상 보니까 예전 영상 지금 올린 건데 그게 더 황당하네요. 굳이 왜?”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현주의 남동생이라 주장한 누리꾼이 이현주가 그룹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로 인해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달라”라며 이현주의 왕따설을 부인하고 있다. 또 이현주가 데뷔 확정 후 체력,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했다며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라고 반박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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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