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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아이 김요한 사진=위엔터테인먼트 |
위아이 김요한이 노래, 연기, 진행, 예능까지 고르게 정복하며 성장의 계단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그런 그를 탐구하기 딱 좋은 포인트는 ‘열일 행보’이다.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4’)에서 김요한은 최종 1위를 차지하며, X1(엑스원)의 센터로 합류하게 됐다. 당시 그는 ‘플래시’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프듀’ 투표 조작 논란으로 담당 PD와 CP 등이 재판을 받게 된 뒤 X1 멤버들의 소속사 간 합의 불발로 결국 팀은 해체를 맞게 됐다.
이후 김요한은 지난해 8월 솔로곡 ‘NO MORE’을 발표하며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프듀’ 출신 김동한과 장대현, 유용하, 강석화, 김준서 등이 합류한 위아이로 재데뷔를 하게 됐다.
김요한은 위아이 활동과 함께 예능에서도 열심히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악인전’ ‘외식하는 날2’ ‘캐시백’ ‘트로트의 민족’ 등에 출연하며 훈훈한 미모, 유쾌한 입담과 풍부한 리액션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EP 앨범 ‘IDENTITY : First Sight’를 발매해 데뷔한 위아이로서 비주얼, 노래, 퍼포먼스가 모든 것이 되는 매력도 발산했다. ‘트와일라잇’에서는 엔딩 요정으로도 팬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강렬한 엔딩을 선보이며 비주얼 아이돌로서의 면모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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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사진=위엔터테인먼트 |
김요한은 연기도 도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차헌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신솔이(소주연 분)의 짝사랑 대상이자 전교 1등을 차지하는, 말 그대로 엄친아 같은 캐릭터였다. 차가운 듯 보이지만 사실은 속은 따뜻하고 신솔이를 걱정하는 매력을 지닌 츤데레 성향의 차헌으로 등장하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차헌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반전매력과 함께 차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교복, 의사 가운 등까지 비주얼적인 부분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김요한은 SBS MTV ‘더쇼’의 MC로 발탁돼 위클리 지한, 에이티즈 여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 2일 첫 진행 무대에 오른 그는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들과 함께 색다른 케미를 연출하며 앞으로의 다양한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위아이 역시 지난달 24일 신곡 ‘모 아님 도’로 컴백했다. ‘트와일라잇’이 몽환적이고 청량한 매력이었다면, ‘모 아님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요한이 재차 다채로운 매력으로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또 어떤 분야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