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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광희가 '놀면 뭐하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2일 오후 MBC 유튜브 채널에는 '아무튼 출근'의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현장에는 김구라, 광희, 박선영, 정다히 PD, 정겨운 PD가 참석했다.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촬영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광희가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프로그램 모두 목요일에 녹화를 하는 가운데 김태호 PD가 광희의 목요일 일자리가 생긴 것을 상당히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광희는 "항간에는 MBC의 큰 그림이라는 말이 있더라. 제가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님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고 정다히 PD님이 맡아줬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너무 좋다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저를 찾아주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아무튼 출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놀면 뭐하니?'는 매주 녹화 아니냐. ('아무튼 출근'은 격주 녹화이니) 시간 맞으면 하면 되지"라고 말했고 광희는 "몇번 러브콜 보냈는데 안찾으면 포기할때도 됐다"고 쿨하게 말했다. 박선영은 "포기한 것이냐"고 물었고 광희는 "포기는 아니다"라고 애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라디오스타' 자리도 있다. 김구라 형 옆자리로 가보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새 일자리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늘(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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