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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전 세계와 국민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준 방탄소년단이 다가오는 3월 말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운 토크쇼로 찾아온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하여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을 뿐 아니라, 3월에 열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라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높이는 쾌거를 기록한 바 있다.
KBS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특집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를 기획, 이들이 그간 전해온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집중 조명할 예정. 특히 방탄소년단 이름을 타이틀로 건 지상파 토크쇼는 데뷔 후 처음이라 이 자체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Let��s BT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일곱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멤버들끼리 서로의 속마음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구성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다채로운 방식들로 풀어갈 것”이라며 국민과 방탄소년단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치까지 준비 중임을 밝혔다.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고 친절하게 방탄소년단과 ‘그들이 세상에 전하는 위로’를 이야기하는 특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Let��s BTS’는 토크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무대와는 다른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이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셀럽의 깜짝 등장까지 있을 예정이라 덧붙여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토크쇼 진행은 토크의 신 신동엽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는 29일 오후 10시 40분에 KBS2에서 방송 예정이다.
skyb1842@mk.co.kr